복(福)과 인생(人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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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이 오복을 노래 해 왔다. 그런데 오복의 의미는 여러 종류로 다양하게 말하고 있다. 예를들면 민간이 바라는 오복이 있고, 사람들이 말하는 일반적인 오복이 있는 가 하면, 서경, 주석, 홍범편의 오복이있다. 그리고 제중 서신 편의 5복이 있는 가 하면, 현대인의 오복이 있다.

 

어느 시대, 어느 민족을 막론하고, 인간에게는 복을 사모하는 심정을 가지고 살아왔고, 살아 간다. 인간의 가장 밑 바탕에는 복이란 개념이 깔려 있다. 혹자는 복을 말하게 되면 기복주의란 비판을 가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알고 보면, 복이란 그늘에 잠겨 살아가고 있음을 부인 할 수 없다.

 

 

사실 나는 일생을 목회라는 현장 속에서 살아 왔다. 나의 목회 일생에서 부인 할 수없는 바램은 많은 사람들이 올바르게 복을 인식하고 진정한 복을 받는 사람이 되도록 함이었음을 말하고 싶다. 어느 것이 진정한 복이고, 어느 복을 받아야 하는 지, 바로 인식하며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겨 진다.

 

 

알고보면 온 인류는 복을 미친듯이 사모하고 희망하는 자들이다. 복이란 이 희망 때문에 인생은 올바른 인생을 살아가며, 세싱의 등불 같은 사람이 되어 좋은 세상이 만들어 가지만, 복이란 이 희망 때문에 세상은 험악해 지고, 살벌한 전쟁도 일어 나게 된다.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나 나라들이 험란의 세상이 되는 것은 복에 대한 열망이 용광로 불길처럼 치솟으나, 복의 이해가 잘못된 결과에서다.

 

 

그러기에 복을 비하하는 것이 잘하는 일이 아니라, 복을 올바로 인식하게 해주며, 복의 올바른 개념을 가지고 살아가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겨 진다. 참된 복은 나 자신을 유익하게도 하지만, 어느 이웃이라고 행복하고 유익하게 해주며, 인간만이 아니라, 세상과 만물도 복되어야 한다.

 

 

이런 의미에서 사람들이 열망하는 복에 대하여 진심을 담아 살펴보고, 올바른 복인으로 거듭났으면 한다. 성경 말씀에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둔다는 말씀과 같이, 우리는 올바른 복을 심어, 우리의 이웃을 복된 사람이 되게 하며, 복된 세상으로 만들어 갈 때 복을 거두는 주인공이 될 것이다.

 

 

복의 주인공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바로 자신임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나 자신이 복있는 사람이 되지 못하면, 나의 발걸음 앞에는 복은 멀리 사라지고 정 반대의 결실이 나타날 뿐이다. 콩심은 데 콩이나고, 팥 심은 데 팥이 나오듯이, 참된 복을 심어야 참된 복을 추수하게 되는 법이다.

 

 

그렇다면 무엇보다 내가 복이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며 내게 진정한 복이 있어야 한다. 참된 복이 없는 데 어떻게 참된 복을 심을 수 있으며, 내가 심지도 않고 거두려 한다면 망상에 지나지 않을 뿐이다. 이런 이믜에서 세상에 말하는 복들을 살펴보고, 복의 개념을 올바로 갖고 인생을 다시 시작 해 보는 계기를 삼았으면 한다. 먼저 세상와 세인들이 말하는 오복들을 열거하면 다음과 같다.

 

 

1. 민간이 말하는 오복 :

 

 

1) 치아가 좋은 것.

2) 자손이 많은 것.

3) 부부가 해로 하는 것.

4) 손님 대접을 할 것이 있는 것,

5) 명당에 묻히는 것.

 

 

2. 일반적인 오복 :

 

 

1) 부모 복 -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성품, 재물, 가문 등

2) 처 복. 남편의 복 - 배우자가 서로 마음을 같이하여 돕는 복 ( 자녀, 재물의 복 포함)

3) 관 복 - 벼슬, 지위.

4) 문 복 - 문장과 글 재주, 명문대학.

5) 인 복 - 주변 사람들로부터 인정과 도움을 받는 복.

 

 

3. 서경, 주석, 홍범편의 오복.

 

 

1) 장수하는 것.

2) 부유한 것.

3) 신체가 건강한 것.

4) 좋은 덕을 가진 것.

5) 일생동안 평안하게 살다가 천명(天命)을 마치는 것. 즉 잘 죽는 것.

 

 

4. 제중 신편의 오복.

 

 

1) 장수하는 것.

2) 고운 마음씨를 타고 나는 것.

3) 공부를 많이하여 학문을 넓히고 높이는 것.

4) 집안에 재산이 많은 것.

5) 사람된 도리를 다 하는 것.

 

 

5. 또 다른 오복.

 

 

1) 수복(壽福) - 하늘이 준 수명(壽命)을 다 하는 복.

2) 부귀(富貴) - 재물과 명예가 넉넉한 복.

3) 강령(降靈) - 건강하게 오래 사는 복.

4) 유호덕(攸好德) - 덕을 베풀 능력.

5) 고종명(古終命) - 명대로 잘 살다가 편히 죽는 복

 

 

6. 현대의 오복.

 

 

1) 건(健) - 건강

2) 처(妻) - 옆에서 돌봐 주는 배우자.

3) 재(財) - 적당한 재물로 손 안벌리고 스스로 즐기며 살수있는 재물.

4) 사(事) - 일 즉 좋은 직업이 있는 것.

5) 붕(朋0 - 나를 알아 주는 참된 친구.

 

 

7. 위의 오복을 요약 정리하면.

 

 

1) 건강하여 오래 사는 것.

2) 배 곯치 않고 남에게 베풀고 사는 것.

3) 좋은 배우자, 성실한 효자, 자식과 함께 사는 것.

4) 좋은 벗과 좋은 이웃을 두는 것.

5) 자신이 좋아 하는 일을 하면서 사는 것.

 

 

우리가 인간 세상이 말하고 있는 오복들을 살펴 보았지만, 흡족한 답변이 되지 못한다. 이는 모두가 자기 욕구와 탐욕을 밑 바탕으로 하고 있음을 부정 할 수 없다. 인간의 욕구와, 욕망과 탐욕은 그 누구도 만족 시켜 줄수 없다. 이것은 지나온 역사가 입증해 주고 있다. 여기에는 경쟁이 있기 마련이고, 싸움과 다툼과, 시기와 질투가 독버섯 처럼 돋아나기 마련이다.

 

 

그 누가 나의 한 마음을 채워 줄수 있을 가 ? 고무풍선처럼 터지는 그 순간까지 늘어나는 우리 마음을 무엇으로 채운단 말인가 ? 가지면 가질수록 소유욕과 욕망은 정비례하는 것이 아니라 몇 십, 몇백, 몇 천배씩 늘어 나기 마련이다.

 

 

그러기에 우리 나라부여에는 백제 멸망의 아픔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작은 사당이 하나 있다. 부여시내 한가운데 우뚝 서 있는 부소산에는 높이라야 겨우 106m의 얕트막한 산이다. 성둘레는 약 2.2km 정도이다. 부소산 저기 한쪽에는 궁녀사라는 사당이 있다.

 

 

낙화암에서 백제 의자왕 20년 (660년)에 신라와 당나라의 연합군이 침략하여 함락 당하던 날, 궁녀 3천명이 연합군에게 능욕을 당하느니 차라리 죽겠다는 충절로 백마강에 몸을 던진 것이다. 3,000 궁녀의 충절과 절개를 추모한다 하지만, 사실은 당시 왕 한 사람이 3,000 궁녀를 거느린 사실을 상상해 본다.

 

 

3,000 궁녀를 거느리고 그 욕망들을 채우지 못하다가 결국 멸망을 당하고 말았으며, 3,000 궁녀가 일시간에 낙화암에서 떨어져 자결한 것이다. 이것이 복인 줄알았던 의자왕의 말로 였던 것이다. 의자왕의 삶이 진정한 복이라 말 할수 있을 가 ? 사실은 스스로 속은 복일 뿐이다.

 

 

낙화암은 어제나 오늘이나 여전히 그 모습이다. 그 옆에는 낙화암 백화정을 지키며 3천궁녀의 넋을 달래는 듯, 천년송 한그루가 우뚝 서 있다. 3,000 궁녀의 치마폭에 감싸였던 의자왕은 이 세상을 떠난지 1,350 여년이 지났으나, 아무런 욕심과 탐욕이 없이 자기 자리를 지키던 소나무는 오늘도 건재하고 있다. 그 소나무가 그 당시의 의자왕이 누린 복에 대하여 말해 보라 한다면, 무엇이라고 말 할수 있을 가 ? 거짓 복(福)에 속임수 당한 어리석은 왕이라 말 할 것이다.

 

 

성경에 보면, 최고의 부와 귀와 영광을 누렸다던 솔로몬을 상기 해 볼수 있다. 솔로몬은 참으로 복을 받은 사람 중에 한 사람이었다. 아버지 다윗이 그 신앙의 영장이요, 이름난 왕이었다. 솔로몬은 그 뒤를 이어 왕이 되었으니, 육신적으로 누릴 복은 다 누린 사람이었다. 금과 은을 돌덩이처럼, 백향목을 그 흔한 뽕나무 처럼 사용한 사람이었다.

 

 

솔로몬의 영광은 대단하였다. 오늘도 영광 하면 세인들도 솔로몬의 이름을 떠 올릴 정도이다. 그는 지금으로부터 3,000 여년 전의 사람이다. 그런데 1,000 명의 궁녀를 거느린 사람이었다. 그러나 그 부귀 영화는 어떠하였을가 ? 나라와 민족은 물론 자녀들을 불행케 하는 사람이 되었던 것이다. 왜 그랬을 가 ? 잘못된 복을 추구하다가 그랬던 것이다.

 

 

그러기에 복에 대하여 무지한 것 처럼 위험하고, 불행하며, 미련한 짓은 없는 것이다. 우리 교회 안에서 흔히 떠도는 단어 한 마디가 있다. 기복주의란 말이다. 우리는 복을 경멸히 여겨서는 않될 것이다. 그것이 경건하고 의로운 것 처럼 탈을 써서도 않될 것이다. 참된 복을 알고 소유 할 수 있도록 함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본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시고 복을 내려 주셨을 뿐만 아니라, 에덴 즉 행복이란 동산에서 복을 누리며 살아 갈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창조 해 주신 만물을 그의 손에 맡겨 주신 것이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을 부르실때도 먼저 축복을 베풀어 주셨고, 성서에 32,500 여개의 복을 말씀하고 있다.

 

 

우리 주님도 이 세상에 오셔서 복음을 전파 하셨을 때 참 복을 받을수 있는 비결과 그 복이 무엇인가를 분명하고 확실하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참복을 받는 비결은 회개와 천국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복은 마태복음 5 장의 말씀입니다. 세상은 오 복을 말하지만, 우리 주님은 팔 복을 말씀 해 주셨습니다.

 

 

세상의 복의 개념은 우리 인생에게 있어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것 같지만, 인간에게 복이되지 못하고 불행을 추구케 하는 역할을 할 뿐이었다. 어제도 그랬지만, 오늘도 마찬가지이며, 내일도 여전히 변함이 없을 뿐이다.

 

 

그러나 예수님이 말씀하신 팔복(八福)은 우리가 이해할수 없이 어려운 십자가처럼 느끼는 것이지만, 진정한 복으로서, 행복을 몰고와 안겨주는 복이 된다는 것을 역사와 현실이 입증하여 주는 말씀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이 말씀하신 팔복을 묵상 해 봅시다.  

 

 

8. 예수님께서 성경에 말씀하신 8 복.

 

 

1) 심령 -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2) 애통 -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3) 온유 -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4) 의 -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배부를 것임이요5)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6) 마음의 청결 -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7) 화평 -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8) 의를 위한 핍박받음 -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이 말씀을 하시며, 이 복을 받은 자는 이렇게 생활하라 마씀 하셨습니다.

 

 

마 5:11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마 5:12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이 핍 박하였느니라

 

 

이 복은 복중의 참된 복이 되는 것이다. 인간의 지식과 견해로는 복이 아니라, 흑암의 터널과 같은 말처럼 느껴지겠지만, 이 말씀을 붙들고 인생을 설계하며 살았던 사람은 자신 만이 아니라, 이웃과 세상을 행복하게 해 주는 주인공이 되었음을 알수 있다.

 

 

2014. 03. 29.

 

 

김석태 선교사